뉴스 도공 대구경북본부,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 '드론 배달 서비스' 시범운영
2023-11-20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8일 본부에 따르면, 드론 배달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이뤄지는 곳은 추풍령휴게소(부산 방향)다.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일요일에는 휴게소에서 약 400m 거리에 있는 캠프장까지 드론 배달 서비스가 시행된다.

캠프장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앱으로 주문·결제가 가능하다.

배달 품목은 핫바와 핫도그, 도넛 등 간식 종류로, 캠프장 이용객 수요에 맞춰 메뉴는 확대될 수 있다. 주문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5분 내외 간격으로 접수된다.

단, 하루 10회까지 선착순으로만 주문이 가능하고, 고객 안전과 안정적인 서비스 시행을 위해 비가 오거나 강풍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을 때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주문 후 배송까지는 약 10분 소요된다.

앞서 드론 배달 사례와 수요, 안전관리 등을 파악해 추풍령휴게소를 시범운영 휴게소로 선정한 도로공사 대경본부는 추가 협의를 통해 내년 2월 조성 예정인 추풍령 테마파크까지 서비스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형석 본부장은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 정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드론 배송 상용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드론을 활용한 캠페인과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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